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금리 인하·휴면예금 혜택 받는 방법(+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잇다’ 설치하면 좋은점)

by 산뜻한칼바람 2025. 3. 6.

서민과 저신용자를 위한 금융지원 플랫폼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잇다’**가 출시 6개월 만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잇다’를 통해 약 115만 명이 대출, 금융상품 알선, 휴면예금 지급 등의 혜택을 받았으며, 대부업 대비 평균 5.8%p 낮은 금리로 대출을 실행해 총 141억 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월 30일 ‘서민금융 잇다’ 출시 이후 2023년 12월 31일까지 운영 현황을 점검한 결과, 314만 7860명이 앱을 방문하며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 잇다’ 출시 6개월 성과 분석

1. 115만 명이 금융혜택 경험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금융상품을 추천받거나 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약 115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2. 금리 절감 및 대출 증가

  • 대부업 대비 평균 5.8%p 낮은 금리로 대출 실행
  • 1인당 평균 이자비용 24만 4000원 절감
  • 총 이자 절감액 141억 원

이는 기존 대부업이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야 했던 서민들이 보다 낮은 금리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다.

3. 높아진 금융 접근성

‘잇다’를 통해 108만 2503건의 금융상품이 알선되었으며, 이 중 5만 7892건이 실제 대출로 이어졌다. 이는 기존 서민금융진흥원 앱 대비 이용자 수 4.5% 증가, 금융상품 알선 16.0% 증가, 실제 대출 실행 77.0% 증가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서민금융 잇다’의 주요 기능 및 효과

1. 휴면예금 지급 확대

‘잇다’를 통해 휴면예금을 찾아간 건수는 4만 3014건으로, 기존 대비 59.3% 증가했다.

2. 비대면 복합지원 확대

기존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가능했던 복합지원 서비스(고용·복지·채무조정 연계 등)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면서 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 비대면 복합지원 연계 1만 9771건
    • 고용 연계: 7927건
    • 채무조정 연계: 9477건
    • 복지 연계: 2367건

이는 전체 복합지원 건수 5만 15건 중 약 40%가 비대면으로 지원된 것으로,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이용자 분석 – 저소득층과 청년층이 주 이용자

  • 남성(60.1%), 20~30대(62.5%), 근로소득자(85.5%)가 다수
  •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의 저신용자 비율 47.1%
  • 대출 목적: **생활자금이 75.8%**로 가장 많음
  • 대출금액: 1000만 원 이하가 66.8% 차지

이 데이터를 통해 ‘잇다’는 저신용·저소득층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서민금융진흥원 앱 메인


‘잇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금융위는 ‘잇다’ 이용자 중 금융상품 알선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금융생활에 도움이 됐다: 100%
▶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 98.8%
▶ 공공기관이라 추천 상품을 신뢰할 수 있다: 97.3%
▶ 전체 만족도: 98.4%

특히, ‘잇다’가 없었다면 어떻게 자금을 마련했을지에 대한 질문에서,

  • "자금 마련 불가" 29.2%
  • "대부업 이용" 25.0%
  • "사채 이용" 5.4%

라는 응답이 나와, ‘잇다’가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위험이 있는 서민·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서민금융 잇다’ 향후 개선 계획

금융위는 설문조사 결과와 운영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잇다’ 서비스를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1. 금융상품 연계 확대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 개선 필요사항으로 **‘금융상품 연계 확대(32.5%)’**를 꼽았다. 이에 따라 ‘잇다’ 연계 금융회사 및 금융상품을 확대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할 예정이다.

2. 비대면 복합지원 서비스 확대

기존 고용·복지·채무조정 연계 외에도 복지멤버십, 마음투자 지원사업까지 포함하여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3. 정보 제공 강화 – ‘잇다’ 알림 시스템 구축

‘잇다’ 이용자 중 88.4%가 금융상품 및 복합지원 관련 소식을 제공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만큼, 금융상품 및 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잇다’ 알림 시스템을 구축하고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4. 이용층 확대 – 40대 이상, 자영업자·일용직·프리랜서도 적극 지원

현재는 20~30대(62.5%) 및 근로소득자(85.5%)의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앞으로는 40대 이상, 자영업자, 일용직, 프리랜서 등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민금융 잇다’는 출시 6개월 만에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저신용자와 서민층이 보다 낮은 금리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비대면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휴면예금 지급과 채무조정 등의 혜택도 확대되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잇다’의 운영을 지속 점검하며 금융상품 확대, 비대면 지원 확대, 홍보 강화 등의 개선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보다 많은 서민과 취약계층이 금융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이 필요하다.

 

->  서민금융진흥원 앱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