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도 점차 자리 잡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자유롭게 반려동물과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 활동, 그리고 2025년 새롭게 지정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소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 TOP3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단순한 여행이 아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산책하고 뛰어놀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여행지를 알아보자.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주는 문화유산이 많은 도시지만, 보문관광단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넓은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 반려견과 여유롭게 걸으며 힐링할 수 있다.
순천 오천그린광장
순천만 국가정원과 인접한 오천그린광장은 넓은 잔디밭이 있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다. 피크닉을 즐기면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울산 간절곶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간절곶은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반려견이 걷기 편하도록 흙길 산책로가 별도로 조성되어 있어 편안한 산책이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 관광지 TOP3
여행지에서 단순히 산책하는 것을 넘어, 반려견과 특별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 2025년에는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태안 꽃지해수욕장 –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
태안의 대표 해변인 꽃지해수욕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견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포천 – 반려견 테마랜드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이 마련된 반려견 테마랜드가 포천에 조성될 예정이다.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어질리티 존, 수영장, 카페 등이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울산 – 반려동물 종합 문화센터 ‘애니언파크’
울산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종합 문화센터인 애니언파크가 있다. 반려견 훈련, 미용, 카페,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북 익산시와 경북 경주시를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했다. 각 지역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북 익산시
익산시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에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하여 한옥 체험, 메디컬 펫스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경북 경주시
경주시는 펫피아 조성과 함께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선을 선정하여,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 더욱 편리한 도시로 변화할 계획이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경주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더욱 편리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2025년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주목해 보자.